본문 바로가기

생각의 조각들!

박근혜는 뇌순녀인가, 공감무능력자인가?


세월호 당시 박근혜는 진도를 방문했다.
그때 나는 TV화면의 박근혜를 보고
너무나 의아했다.
침몰하는 배를 두고 울부짖는 지금의 유가족들을 두고
이상하리만치 차분하던 박근혜.
아마 어릴 때부터 이런 일을 많이 겪어
단련이 많이 된 탓이려니했다.
하지만 그래도 어떻게 저렇게 공감을 못할까 싶었다.

이후 세월호 참사 당시 선원들과 해경들의,
방관에 가까웠던 태도가 보도되고,
유가족과 희생자들에 대한 조직적인 악플들.
정부의 고의적인 세월호 조사 은폐.....



지금 나돌고 있는 소문 중에는
세월호와 관련된 가공할 이야기가 있다.

제발, 부디 그것만은 사실이 아니기를 바라지만,
현재로선 그 이야기가 사실일 수도 있겠다는 직감이 든다.

박근혜는 세월호 참사 당시 7시간 동안
대체 어디서 무엇을 했을까?
정윤회를 만났다면 왜 만났나?
세월호 인신공양설과 같은 입에 담아서도, 담고 싶지도 않은
얘기들을 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 참 기기 막힌다...

유튜브를 통해 본, [김어준 파파이스 81회, 104회] 에서 본,
기이한 세월호의 항로와 궤적...
국정원 소유의 세월호. 사고 날에 전 국정원장 남재준의, 간접 조작 사건 무죄 선고...
사실이 아니길 바라지만 그래도 진실은 드러나야 한다.

판도라의 상자는 열리기 전이, 더 두렵고 불안한 법!
하지만 막상 진실을 마주대할 때는 용기가 생기는 법!

우리가 겨우 이 정도였나 자괴감이 들면서도
그래도 이 위기를 기회로 삼아 우리 내부의 환부를 말끔히 치유하는 기회가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