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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ffee&dessert

할리스, 이 디저트메뉴 그립다!

할리스 샌드위치 중 머쉬룸 발사믹 치아바타 괜찮았습니다. 가격은 4900원 정도였던 것 같아요. 안에 참느타리버섯을 발사믹소스랑 치즈로 맛을 내 담백하면서도 짭조롬한 맛이 좋아요. 다만 빵의 크기가 작아 양이 좀 부족하다는 느낌~ 하지만 이걸 주문했을 땐 프로모션 기간이었는지 샌즈위치와 음료를 함께 주문하면 음료 50% 할인해 주었어요.

할리스메뉴 할리스디저트 할리스치아바타


그런데 그런데!! 지금은 단종되었나보네요. 메뉴에 없어요. ㅠ  대신 베이컨포테이토 치아바타가 있네요. 커피 전문점 샌드위치의 나트륨 함량이 거의 라면 수준이라는데 그래도 머쉬룸 발사믹 치아바타는 시중 커피숍샌드위치 중 나트륨 함량 가장 낮다고 하네요. 아마 발사믹소스로 짠 맛을 냈기 때문인듯 합니다.

참고로 소금대신 간장이나 발사믹소스 사용하면 짠맛도 낼 수 있고 나트륨 섭취도 대폭 줄일 수 줄일 수 있대요!

할리스 머쉬룸발사믹치아바타


그런데 치아바타는 빵 전문점에서 파는 것보다는 덜 바삭하고 덜 찰진 치아바타~ 치아바타가 좀 더 크고 고소하고 담백했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맛은 좋아요... 커피숍 베이커리 디저트 중 그래도 맛있는 편입니다.

할리스메뉴


그나저나 치아바타는 정말 좋아하는 빵이죠. 치아바타란 밀가루에 이스트, 소금, 물 정도만 넣고 (다를 빵보다)질게 반죽하여 오랜 시간 동안 발효시킨 후 납작하고 길쭉한 모양으로 만든 이탈리아 을 말해요. 빵의 속살이, 안쪽은 다른 빵에 비해 식감이 찰지고 겉 껍데기부분은 뜯어먹어야할 정도로 질기답니다.

할리스 디저트메뉴


여기에 참느타리버섯을 치즈와 짭쪼롬한 소스로 맛을 내 입맛이 저절로 도는 속을 넣어 진짜 맛있었어요. 그런데 이제는 없어졌네요. 아쉬워요.  부활하거라, 머쉬룸 발사믹 치아바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