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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ffee&dessert

드롭탑 프랜치토스트랑 아메리카노의 추억!

예전에 드롭탑에서 커피를 마셨더랬죠! 그때 함께 먹었던 프랜치토스트. 두꺼운 팬케익위에 블루베리랑 딸기를 얹져준, 그리고 시럽과 생크림을 찍어먹는 디저트였습니다.

그런데 지금도 이 프렌치토스트가 드롭탑메뉴에 있는지는 불확실. 점포마다 다르고 메뉴가 자주 리뉴얼되니까요.

카페디저트 프렌치토스트

프렌치토스트, 넘 맛있어요! 특히 다른 카페 디저트에 비해 빵이 넘 달지 않아서 좋구요. (물론 제 입맛에는 꽤 달았지만 일반적인 카페의 다른 디저트에 비해서는 덜 달다고 느꼈습니다.)

너무 단 음식을 먹고나면 기분이 나빠지는 법. 디저트계도 이젠, 단 음식을 싫어하는 고객들을 위해 달지 않는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배려했음 해요.

드롭탑디저트메뉴

어찌됐건, 빵 위에 생 블루베리와 라즈베리를 듬뿍 얹져주어 맛이 일품! 벌써 이거 먹으러 드롭탑에 오는 고객이 있을 정도라고, 직원들이 귀뜸해주더라구요^^ 게다가 보기에도 넘 이뻐, 마치 내가 특별하게 대접받는 느낌을 주더라고요.

드롭탑 디저트

저 시럽은 메이플시럽이구요, 식성에 따라 달짝지끈하게 드시고 싶은 분은 크림이나 메이플시럽을 찍어 먹으면 됩니다! 생크림은 아주 부드럽고 잘 안 뭉쳐지며 뭉그러지는 걸로 봐서 동물성 생크림인것 같습니다.

(식물성생크림과 동물성생크림 중, 동물성생크림이 훨씬 맛있어요. 우린 흔히 식물성생크림이 더 좋은 것이라 알고 있지만, 이는 잘못된 상식이랍니다. 식물성생클림은 식물성 오일에 각종 화학첨가물을 넣어 동물성생크림처럼 인위적 변성을 일으킨 것이죠. )

드롭탑메뉴

가격은 6000원. 아마 빵이 두 개인데다 생블루베리와 라즈베리를 듬뿍 올려 준 것을 고려하면 그렇게 나쁜 가격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름이 프렌치토스트일까요? 프랑스에서는 이런 토스트를 만들어 먹는지 궁금. 프렌치토스트는 보통 펜케이크를 비롯한 각종 빵 위에 야채와 과일을 토핑해 먹는 모양입니다.

프렌치토스트

신선하고 달콤한 생딸기와 블루베리를 얹져 먹을 수 있어 좋았던, 보기에도 정말 예뻤던 프렌치토스트였답니다~^^  이 자체로도 많이 단 음식이므로 생크림과 시럽은 자제하는 것이 좋겠죠?^^ 메이플시럽도 무척 당도가 높으므로 드실 때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