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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알아두면 좋겠어!

의사, 심리학자, 뇌과학자들이 알려주는 인생을 바꾸는 마법!

인간의 뇌신경은, 세상에 태어나 만6세까지 가장 기본 틀이 되는 프로그래밍 과정을 마친다고 합니다. 이렇게 볼때 , 우리 속담,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뇌과학이나 심리학적 면에서 매우 뛰어난 통찰력 있는 고찰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뇌는 한번 형성되면 평생 고정, 변경할 수 없거나 정적인 존재가 아닙니다. 뇌신경과 회로망은 엄청난 가소성을 가지고 있어 새롭게 적응하거나 변할 수 있습니다. 즉 기존에 형성된 뇌신경망을, 마치 컴퓨터 프로그램을 변경/삭제/업그레이드하듯 우리의 의식과 무의식의 유형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경험과 반복, 사람의 의도에 영향을 받아 세포와 유전자 수준, 심지어 분자 수준에서 신경 회로망을 바꿀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담 그 방법은 무엇일까요? 뇌과학자들이 추천하는 방법은 놀랍게도 명상! (하지만 그렇다고 시중에 떠도는 요상한 명상수련원이나 사원에 가라는 얘기는 결코 아닙니다. 그러다 박근혜처럼 사이비목사 최태민같은 인간을 만나 대에 걸쳐 노예신세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이건 농담이 아니니 잘 새겨 들으시길 바랍니다.)

명상에 관심있는 분들을 위해 신뢰할만한 뇌과학자들이 쓴 저서를 추천 드립니다. 미 스텐포드대 신경학과 교수이자 의사인, 제임스 도티의 [닥터 도티의 삶을 바꾸는 마술가게]. 이 책은 의사 본인의 일대기와 경험을 바탕으로 명상법, 그에 대한 의학적 근거를 쓴 책입니다. 의학 관련 내용은 적은 편이면서, 저자 본인의 어린 시절을 에세이 형식으로 저술한 굉장히 재미있고 쉬운 책입니다. 그러면서도 꽤 도움이 될 쉬운 명상 방법을 알려주며 어쩜 여러분의 인생을 바꿀 마법의 문이 될지도 모를 책입니다.

두번째 책은, 미 하버대 의대 교수이자 뇌영상과학자, 오프라윈프리쇼에서도 자주 나왔던 스리니바산 S 필레이의 [행복을 방해하는 뇌의 나쁜 습관, 두려움]. '인간의 불행은 뇌의 편도체가 과열(?)돼 불안과 두려움을 지나치게 과장한 탓'이라는 견해를 의학과 뇌과학으로 규명한 책입니다. 이 교수 또한 명상을 추천하는데요, 번역이 별로 잘 된 책이 아니라 읽기 무척 힘듭니다만 인생을 살아가는데, 그리고 인간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세번째 책은 두 명의심리학자들이 저술한  [뇌의 거짓말]. 이 책은 뇌과학과 인지심리학을 바탕으로, 인간의 원시뇌가 (생존  본능에 따라) 쾌락과 두려움을 지나치게 과장하는 생물학적 활동에 의해, 우리가 얼마나 실제 현실을 왜곡해 인식하는지 수많은 임상사례를 통해 설명하고 있습니다.앞 두권의 책과 더불어 읽으며 책에서 제시한 명상수련을 매일 꾸준히 실천한다면 몇년후 여러분의 인생이 달라져 있지않을까요?

저 또한 의사 제임스도티가 [닥터 도티의 삶을 바꾸는 마술가게]에서 제시한 명상 방법을, 포스팅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