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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ffee&dessert

서브웨이샌드위치 베지샌드위치, 알차고 맛있다!

좋아하는 서브웨이샌드위치 중 가장 저렴하면서도 알찬 베지샌드위치! 특히 다이어트하시는 분들이나 채식주의자들이 환호할 것 같습니다. (채식하시는 분들은 직원에게 치즈만 빼달라하면 사실상 동물성 재료는 전혀 섭취하지 않아도 되니까요.)

베지샌드위치는 빵과 치즈에, 각종 야채(안세어보았지만 9가지는 되지 않을까 함.) 원하는 소스만을 넣은 샌드위치. 가격은 3800원. 그래서 칼로리 신경쓰시며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이 선호할만한 샌드위치입니다. 저열량에도 꽤 맛있는 샌드위치이니까요.

서브웨이 샌드위치는 뭐니뭐니해도 빵, 고기 종류, 야채 종류, 소스를 식성대로 고를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나에게 가장 맛있는 "나만의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

 

빵은 플랫브래드를 골랐습니다. 말그대로 직사각형의 평평한 빵이죠. 졸깃졸깃한 식감의 맛있는 빵입니다. 서브웨이샌드위치의 빵은 대체로 모두 맛있지만 저는 특히 이 플랫브래드랑 파마산오레가노빵이 제일 맛있더라고요~

그리고 베지샌드위치는 고기나 햄이 안들어가므로 바로 야채를 골랐는데, 언제나 그렇듯 '모두 넣어달라.' 했습니다. 작고 매운 고추를 식초에 절인 칠리페퍼는 평소에는 빼달라했는데 이번에는 그냥 넣었어요. 그런데 결과적으로 잘한 듯~ 칠리페퍼를 조금 넣으니 사이사이 맵고 새콤한 맛이, 다른 야채들과 어우러져 상큼한 느낌이 나더군요. 다음부터는 칠리페퍼도 꼭 넣어야겠습니다.^^

그리고 소스는 스위트어니언을 선택했습니다. 양파맛보다는 특이하게도 벌꿀맛이 남~ 아무튼 저는 그렇게 느꼈습니다. 

 

 

위 사진은 서브웨이에서 사온 후, 두세시간 지난후 찍은겁니다. 그래서 야채가 많이 뭉그러졌네요. 원래는 생야채로 즉석에서 만드므로 무척 신선합니다;;

저녁을 먹었는데도 서브웨이 베지샌드위치가 땡기네요~ 저녁을 느끼하게 먹은 모양입니다^^

무튼, 오늘은 올 겨울들어 가장 추운 날! 다들 건강조심하시고, 더불어 혹시 주변에 힘겹게 겨울을 나시는 분들이 안계신지 살펴보시고 그분들께 따뜻한 손길을 보내셨음... 방법을 모르겠다면 지하철역이나 번화가에서 '빅이슈'라는 잡지를 구매하시는 것도 한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