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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ffee&dessert

커피숍 디저트 메뉴로 변신한 식빵!


커피와 토스트는 아주 잘 어울려요~ 그런데도 이상하게도 식빵을 활용한 커피숍 디저트 메뉴가 많지 않더군요. 그래도 알음알음 모아봤습니다.

대전 세븐랩스의 인절미 토스트, 대전 시청 20층의 토스트, 투썸플레이스의 크로크무슈, 고트빈의 카야잼토스트, 엔제리너스의 크로크마담이 바로 디저트 메뉴인데요, 가격과 맛, 특징을 살펴봤습니다.

커피숍메뉴 세븐랩스 인절미토스트

세븐랩스의 디저트 메뉴인 인절미 토스트입니다. 가격은 5800원, 아메리카노 가격은 3500원입니다.

위에 콩가루와 인절미가 토핑되어 있구요. 이거 하나 먹으면 아메리카노에 저절로 손이 갑니다. 밥 한 공기 이상 먹은 느낌~^^

커피숍메뉴 인절미토스트

가운데 아주 부드러운 찹쌀이, 마치 치즈나 잼처럼 들어가 있는데요, 치즈처럼 주~욱 늘어나며 입에서 살살 녹아요. 달지 않고 소박하고 담백한 맛~

커피숍 디저트 인절미토스트

여기에 구수한 아메리카노와 함께 먹으니 딱 입니다. 멋진 음악과 커피 한 잔과 더불어 즐겁게 잘 먹은 느낌이어요~^^

커피숍메뉴 디저트

대전 시청 20층에 커피숍이 있어요. 하늘카페인가 뭔가하는 이름이죠. 일주일 내내 오후 6시까지 개방합니다. 이 토스트구이는 1000원~ 아메리카노는 1500원, 진짜 저렴해요.

커피숍 디저트 메뉴

단순하게 토스트 2장을 구워주고 버터와 딸기잼을 제공하는데도 단돈 1000원...  고소하고 바삭거려 역시 아메리카노와 제격이죠... 20층에서 대전시 전망을 바라보며 차 한 잔과 토스트구이를 함께~^^

탐앤탐스메뉴 크로크무슈

투썸플레이스의 크로크무슈입니다. 가격은 4300원, 아메리카노는 4100원입니다. 크로크무슈란 식빵위에 치즈를 얹히고 가운데 베이컨이나 햄을 넣은 요리를 말해요.

탐앤탐스 디저트 크로크무슈

식빵 표면에 치즈가 녹아 빵과 함께 입에서 살살 녹아요... 그리고 가운데 짭쪼롬한 베이컨과 토마토소스가 살짝 발라져 있어 피자맛이 나요~!  정말 맛있어요.

탐앤탐스 디저트 메뉴

치즈 듬뿍, 베이컨 들어간 피자 한 조각 먹은 느낌의 식빵 디저트 요리였습니다!

고트빈 카야잼토스트

고트빈의 카야잼토스트입니다. 가격은 4000원, 아메리카노는 2000원, 에스프레소는 1500원. 카야잼은 싱가포르의 유명한 잼을 말합니다.

커피숍 디저트 메뉴 카야잼토스트

코코넛과 달걀로 만든 잼으로서 '악마의 잼'이라 불릴 만큼 한 번 먹으면 헤어나올 수 없을 정도로 맛있는 잼이라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카야잼토스트

정말 고트빈의 카야잼토스트는 맛있습니다. 악마의 어쩌고 저쩌고 정도는 아니지만 꽤나 맛있어요. 식빵 4장을, 2장씩 서로 겹쳐 가운데 카야잼을 발랐고요, 카야잼은 과일잼과는 다른 맛과 풍미를 지녔어요. 뭘랄까, 달콤하면서도 담백하다고나 할까요?

커피숍메뉴 디저트

엔제리너스의 크로크마담이랍니다. 진짜 맛없어요. 위에 시럽이 뿌려져 있고 가운데 치즈와 계란후라이가 들어 있어요.

그런데 이 계란후라이는 직접 만드는 그런 맛있는 계란후라이가 아니라 대량으로 생산된 듯한 맛없는 냉동 계란후라이입니다. 맛도 없을 뿐더러 먹기도 찝찝해요. 여기에 치즈가... 식빵이랑 치즈, 요상한 계란이 따로 따로 놀아요.

크로크마담

위에서 세븐랩스의 인절미토스트, 하늘카페의 토스트, 투썸플레이스의 크로크무슈, 고트빈의 카야잼토스트, 엔제리너스의 크로크마담을 서로 비교해 봤습니다. 모두 식빵을 이용한 커피숍 디저트랍니다. 음악과 함께 커피 한 잔, 담백한 디저트랑 같이 먹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