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데이 초콜렛 선물 포장 사진 모아봤어요!

와우~~~ 재밌고 톡톡 튀는 선물 포장 많네요.  발렌타이데이용 초콜렛 선물이 쏟아져 나오는  요즘이지만, 선물마다 별 차이도 없고 가격만 비싸잖아요?

초콜렛 또한 (특별히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모를까) 꼭 초콜렛을 고집하지 않아도 과일, 사탕, 비스켓등을 활용해 재밌고 맛있는 발렌타인데이 선물을 직접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요?

발렌타인데이 선물로 꼭 초콜렛이 아니어도,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약간의(?) 정성으로 기억에 남고 의미있는 선물 준비해 보세요~

다른 걸 떠나 저는 딸기에 초콜릿 입힌 것이 제일 맘에 드네요. 평소 신맛나는 과일을 잘 먹지 못하는데, 저렇게 초콜릿을 녹여 그것을 찍어 먹거나 카카오매스를 입혀 먹으면 신맛도 중화되고 식감도 좋을 것 같아요. 손도 많이 가지 않아 귀차니스트들에게도 딱일듯~~ 포장은, 첫번째 사진 그대로 (접시째) 투명 포장하면 예쁠 듯.

딸기말고도 사과나 방울토마토도 서로 색깔 다른 초콜렛을 입히면 모양도 귀엽고 맛도 좋아질듯. 과일초콜렛~~~ 흠... 꽤 맘에 드는 아이디어! 건강과 맛, 재미와 독특함 모두 잡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보기에 풍성해보이는 선물 포장을 선호하시는 분들이, 바구니나 바스킷을 이용하시더라구요. 막대사탕과 막대 초콜렛, 과자를 개별 포장한 후 카드와 함께 바구니나 바스킷에 담으면, 투자비용 대비 선물이 꽤 커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저기에 박스과자를 하나 포장해 넣거나 마트에서 저렴한 와인 하나 집어 넣으면 가성비 끝판왕!

 

 

아기자기한 선물을 원하신다면 위 방법은 어떨지?  무척 귀엽네요. 하지만 만드는 과정에서 과도한 아기자기함과 인내력이 요구되므로 성격에 맞지 않는 분들은 포악해질(?) 수 있다는 점과, 선물로서 별로 표가 나지 않는다는 점이 단점이네요.

 

우주극강의 귀차니스트들이라면 위 첫번째 사진처럼 상자 하나에 다 쓸어버려 넣거나,  걍 포장채 사버리세요ㅠ

 

여러 명에게 선물할 때도 있죠? 그럴때는 막대 사탕이나 막대 초콜렛을~ 이것도 직접 만들고 싶다면 요즘 유행하는 보틀 케익에 여러 개의 초콜렛을 꽂아 골라 먹게 하시든가.

 

 

능력이 되시는 분이라면 요즘 유행하는 보틀케익이나 미니케익을 앙증맞게 선물하는 것도, 그 어떤 선물보다 의미있을 것 같은데요? 솔직히 그냥 포장된 초콜렛 상자를 주고 받는 것은 받는 사람 입장에서도, 주는 사람 입장에서도 좀 낭비라는 느낌을 받지 않나요?

하지만 아무리 작은 선물이라도 직접 만든 것이라면, 거기에 들어갔을 만든이의 정성과 노력 때문에 아주 뜻갚은 선물이 되죠~ 여러분도 발렌타인 초콜렛 선물에 포장까지, 정성 한 스푼, 마음 한 스푼 넣어 직접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