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콜드 브루, 더치커피의 다른 이름!

스타벅스 콜드 브루, 더치커피의 다른 이름!

 

기존의 더치 커피를 스타벅스에서는 콜드 브루라고 이름지었군요. 더치 카페란 네덜란드 방식(Dutch)이란 뜻이라고 하는데 그 유래와 추출 방식이 독특합니다.

 

네덜란드 상인들이 인도네시아로 커피를 운반하는 머나먼 항해 길에, 커피를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고안되었다고 합니다.

 

최근에 붙은 콜드 브루(Cold Brew)라는 이름은, 차가운 물로 아주 천천히 우려냈다는 뜻에서 지어진 이름입니다. 그래서 차갑게 마시는 것이 일반적임.

 

개인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맛으로 보입니다만 저는 예전부터 더치 커피를 좋아해서 자주 마시는 편입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에 비해 은은한 풍미가 있어 좋음~^^

 

 

스타벅스 콜드브루스타벅스 매장 조명 인테리어.

 

 

 

 

 

맛은 에스프레소와는 아주 다른 독특한 맛이 납니다. 커피 향은 에스프레소보다 작게 나고 덜 자극적입니다. 맛 또한 독특한데, 에스프레소가 도시인 느낌이라면 콜드부르는 야물딱지고 야망 넘치는 시골 출신 젊은이 느낌이 나요^^

 

 

 

스타벅스 여름 음료 콜드브루스타벅스 조명 인테리어

 

 

 

 

확실히 에스프레소보다는 부드러워요. 찬물에 우려냈으므로 보통 얼음을 섞어 시원하게 마시지만 따뜻하게 마시기도 한답니다. 아직 따뜻한 더치커피를 마셔본 적이 없는데 별로 끌리지는 않네요~

 

 

 

스타벅스 여름음료 콜드브루스타벅스 여름 시즌 음료 콜드브루

 

 

2014년에 우리나라 사람들의 연간 커피 소비량이 연간 3.84kg랍니다. 이 정도 양이라면 우리나라 사람 1명이 1년에 원두 약 10g 아메리카노 한 잔 기준 384잔을 마신 격이라는데 엄청나네요. 이는 우리가 커피를 특별히 좋아해서라기보다는, 카페인의 각성 효과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OECD국가 중 최장 노동시간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국민들이 피로에 쩔은 몸과 마음을 카페인에 기대고 있는 것은 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