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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프렌티스

트럼프는 TV리얼리티쇼가 만든 이미지 대통령일까? 맙소사!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다니! 하지만 돌이켜 생각해보면 트럼프가 2004년 어프렌티스를 제작하고 진행하며 TV리얼리티쇼에 진출할 당시부터 대통령 준비를 해 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만화 영화 [심슨 가족]에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면 미국을 어떻게 말아 먹을지' 바트가 상상하는 에피소드가 무려 15년전인 2000년에 나온 적 있다니, 이미 그때부터 트럼프가 정치권 근처에 기웃거렸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이 상상이 맞다면 어프렌티스는 트럼프가 자신의 대중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철저히 계산돼 만들어진 프로그램일 가능성이 큽니다. 그리고 이 점에서 트럼프는 어프렌티스를 활용해 '화려한 금수저 출신의, 기품있고 뛰어난 리더'의 이미지를 만드는데 대성공을 거둡니다. 1. 유능한 인재들 중 자신의 참모를 뽑음 : .. 더보기
트럼프의 어프렌티스, 왕년의 팬으로서... 세상에 어프렌티스의 트럼프가 미국의 대통령이 되다니... 왕년에 어프렌티스의 팬으로서 기분이 묘하네요. 어프렌티스는 2004년, 트럼프가 제작하고 진행을 맡은 리얼리티쇼입니다. 우리나라에는 2005년쯤 케이블 채널인 온스타일에서 판권을 구매해 방영했었죠. 당시 우리나라에서도 고등학생, 대학생, 직장인 위주로 이 프로그램의 팬이 꽤 많았습니다. 그 덕에 중국에서도 어프렌티스의 열풍이 불기도 했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의 포맷은, 미국에서 잘 나가는 고학력, 고스펙 젊은이들이 두 팀으로 나눠 매주 사업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경쟁하는 것이었죠. 진 팀에서 매주 한 명씩 탈락자가 나옵니다. 이렇게해서 가장 유능한 사람 두 명이 최종적으로 남아 결승전에 오르게 되며, 실제 트럼프 기업의 프로젝트를 각각 맡아 우승자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