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웨이 스테이크앤치즈 샌드위치!

스테이크 샌드위치를, 서브웨이 샌드위치에서 먹었어요. 마침 프로모션 행사도 하길래. 스테이크가 정말 맛있더군요. 30cm인 큰사이즈도 한번에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님 스테이크만 추가해서 더 넣던가. 제가 단골로 가는 곳은 모든 것을 넉넉하게 주는 곳이죠. 그래서 손님이 미어터짐.

점심때 들어선 서브웨이. 12시 반에 갔더니 줄이 길게 늘어서 있더군요. 제 앞에 대체 몇 명이 줄을 섰나 세어보니 대략 40여명, 십여분 지나고 뒤돌아보니 제 뒤로 40여명의 사람들이 줄을 서있고, 그동안 30여명의 사람들은 그냥 돌아갔습니다!

스테이크는 우리 음식인 갈비맛도 나요. 주사위만한 육각형으로 썰은 고기를 두 수쿱정도 들어가요. 빵은 허니오트, 야채는 모두 넣어달라 했어요. 스테이크앤치즈 샌드위치에는  바베큐소스랑 머스타드소스를 추천하더라고요. 하지만 저는 내 맘대로 스위트칠리소스랑 이탈리안소스를 넣어달라 했죠~^^

그런데 서브웨이 샌드위치, 자꾸만 가격을 슬금슬금 올리네요. 그래도 야채를 많이 먹을 수 있어 여기까진 이해할 수 있음~ 햄과 베이컨, 탄산음료만 피한다면 영양학적으로 햄버거보다는 훨씬 나아요.

쿠키는 라즈베리치즈쿠키. 쿠키는 식감이 폭신폭신하고 촉촉한 편.하지만 엄청나게 달아요. 쿠키가 뭐 다 그렇죠. 가격은 1000원. 스테이크앤치즈 샌드위치 세트를 저렴하게 프로모션하는중이라 탄산음료와 함께 먹었지만 저는 별로~

대신 서브웨이 커피가 1000원이더리구요. 쿠키를 별로 안 좋아하니 샌드위치랑 커피를 마시면 될 것 같아요. 빵대신 야채를 더 먹고 싶다면 찹샐러드로~ 그런데 서브웨이샌드위치를, 커피숍이나 도서관에서도 먹을 수 있었음 좋겠네요. 물론 커피숍에도 샌드위치가 있지만 비싸기만할뿐 정말 너무 맛없어요. 하지만 서브웨이 샌드위치라면 대환영!